▞ 종잣돈, 무엇보다 중요한 일 어떻게 모으시나요?

지난 포스팅에서 현실적으로 종잣돈 모으는 법을 살짝 알아봤습니다. 어떤 분들이 보시면 너무 뻔한 소리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종잣돈을 어렵게 모으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분명 납득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막연하게 종잣돈을 모아야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월소득과 연소득을 계산하고 그 부분에서 얼마를 저금하고, 저금의 몇%는 적금, 몇%는 펀드 투자 등 구체적인 계획을 강조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종잣돈 모으기 방법에서는 먼저 신용카드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저 역시 신용카드로 거의 모든 소비를 하고 있는 편인데요. 직장인의 신용카드에 대한 태도,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 한 번 더 읽어보도록 할게요. 요즘 신용카드는 워낙 상품이 다양하고 상품별로 지원하는 혜택 광고를 너무나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용카드를 쓰는 것이 더 이득일 것이라는 생각이 당연히 드는 편이죠.



◎ 신용카드의 위험성

그러나 중요한 것은 종잣돈 모으기를 치열하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의 위험성에 대해 분명히 한 번 생각해보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신용카드의 가장 큰 단점은 금전감각을 마비시킨다는 것인데요. 만약 1주일정도 신용카드 없이 현찰로 생활을 해보신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분명히 아실 거에요.



예를 들어 5만을 결제하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과 현찰로 결제하는 것은 감각적으로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으니깐요. 이러한 것은 신용카드 특성상 당장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약간의 안도감 때문인데요, 필요한 것은 자신의 소비욕구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인지 냉정하게 판단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도 만약에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자신의 소비성향을 잘 파악한 후) 경제적인 신용카드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일단 혜택이라는 것을 보면 99% 혜택의 한도가 존재하고 그 한도가 생각보다 짜다라는 것을 꼭 한 번 확인하셔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고 혜택을 누리려면 그만큼 써야하는 것이 신용카드입니다. 

일단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한다면 3가지 정도의 규칙을 추천하는데요. 하나는 메인카드는 하나, 비상용카드는 하나로 하라는 것입니다. 주거래은행을 선정하듯 주로 사용하는 카드는 하나만 선택하고 나머지 비상시를 위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메인 카드는 한도를 작게 잡고 만약 큰 금액의 결제가 필요하다면 비상용 카드를 함께 이용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두번째는 교통카드는 필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교통카드 혜택이 들어가는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차를 안타고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경우 그냥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보다 한달에 7천원 정도 할인이 들어가더군요. 세번째 카드 고르는 기준은 이왕이면 본인과 맞는 카드를 고르라는 것인데 위에처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신 다면 교통카드 혜택이 들어가는 신용카드를 고르라는 설명입니다.



◎ 경제공부는 당연히 필수

만약에 운전을 안하시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똑같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만 어떤사람은 게임이나 SNS를 하는 한편 어떤사람들은 뉴스를 보고는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차이가 나중에 큰 자산의 차이를 만드는 법이죠. 때문에 작은 시간 안에도 경제 소식에 관심을 갖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도 책에서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요, 아래에는 그 사이트를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모네타 / www.moneta.co.kr : 재테크 고수들의 커뮤니티, 재테크의 지식이 모인 곳!

펀드닥터 / www.funddoctor.co.kr : 펀드에 관련된 사이트로 펀드가입에 필요한 정보가 모인 곳!

팍스넷 / paxnet.moneta.co.kr : 증권 관련 각종 커뮤니티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금융사이트!



한국납세자연맹 / www.koreatax.org :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각종 절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매일경제신문 / www.mk.co.kr : 경제와 친해질 수 있는 전자신문 사이트!

기타: 각종 은행, 증권사 금융사 홈페이지



또한 몇가지 기본적인 경제지수 용어를 알고 있으면 훨씬 더 편하게 경제소식을 접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몇가지 용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종합주가지수 : 종합주가지수는 우리나라에서 상장된 모든 회사들의 주식 총액을 나타내는 지표로 '코스피'라고도 합니다. 종합주가지수 100의 기준은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지금의 종합주가지수를 보면 1980년과 비교해서 얼마나 주식값이 올랐는지를 알 수가 있죠.


코스닥 : 코스닥은 코스피의 하위개념으로 보면 되는데요, 미국의 나스닥을 본떠 만든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일종의 벤처기업을 위한 증권시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주식시장에 정식으로 상장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면 코스닥은 벤처기업들이 등록하는 곳입니다.



종합주가지수와 주식, 그리고 펀드의 관계 : 종합주가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전체 주식값의 총액이 오른 것을 의미하지만 모든 기업의 주식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 총액은 '주식수 X 주식값'이므로 덩치 큰 기업들의 값이 많이 오르면 덩치 작은 기업들의 주식값은 하락하더라도 총액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죠.

코스피 200 : 코스피의 핵심정리 요약집을 코스피200이라고 하는데요. 종합주가지수가 모든 상장회사의 주가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코스피200은 시장상황과 업종을 대표하는 200개의 회사를 선정한 것입니다. 



니케이지수 : 니케이줏는 일본판 코스피200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우리나라 코스피200보다 25년 먼저 나온 주가지수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된 주식 가운데 유동성 높은 225개 종목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하이종합지수 :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본토를 대표로하는 주가지수로 상하이 A와 상하이B로 나뉩니다. 상하이A는 중국인이나 중국 기관에서 허락을 받은 기관들의 매매시장을 말하고 있으며 상하이B는 외국인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시장을 말합니다.



MSCI지수 : 쉽게 말해서 세계 주가지수입니다. 미국, 유럽 등 23개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 지수와 아시아, 중나미 등 28개국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구별이 되고 있고요. 여기서 매년 초마다 우리나라가 MSCI 선진국 지수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 건강, 무엇보다 중요한 기초 종잣돈 

건강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말 그대로 육체적인 건강에 대한 의미도 있지만 돈과 굉장히 밀접한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입원을 해야할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면 그동안 수입이 없는 것은 자명할 것이고 병원비까지 추가로 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꼭 이렇게 크게 아프지 않더라도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일의 능률은 다르며 그에 따른 사내 진급이라던지 여러가지 경제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 역시 미래를 대비한 종잣돈 모으기에 필수적으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건강의 개념은 노후대비에 대한 개념도 들어가는데요. 일을 하는 직장인이 필수로 걱정해야 하는 노후대비, 건강만 확보할 수 있다면 줄어드는 돈이 큽니다. 때문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미래에 가능한 건강과 혹시 모를 총알을 준비해야 하는 법이죠. 여기서 평균수명과 건강수면의 개념이 나오는데요. 2015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의 평균수명은 82.1세이지만 신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강수면은 73.2세로 기대를 합니다. 즉 노인의 경우 10년 가까이 질환 또는 와병상태로 지내야 한다는 소리인데요. 이 때를 대비해 건강과 각종 비용을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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